초미세먼지 마스크 사용 시 주의사항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미세먼지를 1군 발암 물질로 지정했습니다. 머리카락 보다 작은 크기로 미세먼지는 약 10㎛, 초미세먼지는 약 2.5㎛ 수준으로 대부분이 중국에서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로 넘어오는데 특히 초미세먼지는 호흡기를 타고 폐, 기관지 깊은 곳까지 침투해서 감기, 폐렴을 유발하는데 장기간 노출되면 암, 뇌출혈에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더욱더 주의해야 합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봄철 황사 주의보 이 정도였던 것 같은데 이제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까지 마스크 사용 시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요즘 마스크 많이들 쓰고 다니는데요 마스크도 그냥 마스크가 아니라 초미세먼지 전용으로 나온 제품을 착용을 해야 합니다. 제품 포장지에 의약외품과 함께 KF 수치가 표기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KF 수치는 80, 94 등으로 구분되며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큽니다.
마스크 제조회사가 중요하다기 보다 식약처 허가를 받은 미세먼지 황사방지용으로 나온 마스크여야 합니다. 인증 마크가 반듯이 있어야 하고요 KF(Korea Filter)뒤에 숫자 80은 미세입자를 80% 차단할 수 있는 마스크를 뜻합니다. KF94는 94%나 걸러주니 더 좋지만 마스크와 얼굴 안면부가 더 밀착되므로 불편감은 더 커지게 됩니다.
공기가 마스크 안에 필터를 통과하면서 마스크 안에서 정전기 현상이 일어나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원리인데 사용한 뒤 세탁하게 되면 정전기를 일으키는 능력이 사라져 오히려 더 안 좋다고 합니다. 한번 쓴 마스크는 재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마스크 착용 법
① 마스크가 얼굴에 빈틈없이 밀착되도록 착용합니다.
② 마스크를 사용할 때 수건이나 휴지 등을 덧대지 않습니다.
③ 한번 쓴 마스크는 재사용하지 않습니다.
이상으로 마스크 사용 시 주의사항을 알아보았는데요. 미세먼지 심해서 밖에도 못 나가는 게 너무 아쉽습니다. 어릴 땐 이런 거 몰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