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 동사무소 또는 주민센터 이런 곳에 가서 서류를 작성을 할 때 본적을 적는 란이 있습니다. 주소를 적어야 하는 칸이 참 많습니다.
물론 대부분 웬만한 업무는 전자정부로 인터넷으로 처리하거나 지하철에서 무인발권기로 발권을 받으면 되지만 그래도 본적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본적을 확인하려면 우선 공인인증서가 있어야 하고요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조회를 하면 됩니다.
예전에는 자격증 시험 응시할 때도 접수증에 본적을 적었던 기억이 있는데 왜 본적이 필요했었는지 본적으로 어떤 걸 할 수 있는지 현재 동사무소 체계가 일제시대에 만들어진 체계라는데 이 부분도 한 번 손을 대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efamily.scourt.go.kr)을 안정적으로 사용하려면 역시 인터넷 브라우저는 익스플로러를 추천합니다. 우리나라 공공기관은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좀 더 친합니다.
홈페이지 접속을 하면 통합 설치 프로그램 왕창 다운로드 및 설치해야 합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재시작해야 할 수도 있으니 열어두었던 익스플로러 창은 중요한 내용이면 바탕화면에 바로 가기로 빼놓으십시오.
이제 홈페이지 접속이 바로 가족관계등록부 발급 항목을 선택해 줍니다.
그리고 우리가 온라인 쇼핑이나 기타 등등 팝업 차단을 해 두면 편리하긴 한데 가끔 팝업 차단 때문에 입력했던 내용을 두 번 입력해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으니 잠시 팝업 차단도 OFF 해두시고 이제 신청인 정보란에 본인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이용약관에 <동의합니다.>를 선택 후 조회를 눌러 줍니다.
이제 다시 한 번 공인인증서로 본인인증을 한 후 본인 확인을 위한 추가 정보를 입력해야 합니다. 아래 정보 중 한 가지 정보만 입력하면 됩니다.
이제 가족관계등록부 열람/발급 대상 정보에 본인과의 관계에 본인을 선택해 보시면 등록기준지 항목에 내용이 바로 내 본적 주소가 되겠습니다.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은 사용자 지원센터(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니 제가 설명드린 것처럼 되지 않거나 신고서 작성 등 궁금한 사항은 사용자 지원센터 콜센터(☎1899-2732, 031-776-7878)로 문의하시면 상담가능합니다. 평일은 09~18시까지 운영되며 토, 일, 공휴일은 휴무이니 상담가능시간도 확인하고 문의하세요.